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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괘천
뛰어난 풍경과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는 명소
○ 위치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551 입장료
○ 입장료
무료
○ 주변관광지
자수정동굴, 홍류폭포, 신불산, 온천휴양지, 벚꽃터널, 간월산자연휴양림, 언양읍성 문의052-204-4921~4
○ 문의
052-204-4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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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수백평이나 되는 바위가 오랜 세월의 물살에 깎여 움푹움푹 파인 형상이 마치 술잔을 걸어 둔 것과 같다고 하여 작괘천이라 하며,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릅니다.
고려 충신 포은 정몽주의 글 읽던 자리와 언양 지방 3.1운동의 중심지로서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는 명소입니다.
○ 작괘천 유래
해발 1,068m의 간월산에서 흘러 등억리를 지나면서 작천정 앞을 흐르는 시내를 작괘천(酌掛川)이라 하는데 물이 맑고 풍경이 뛰어나서 일찍 언양 지방의 위안처가 되어 왔으며, 작괘천이란 내의 이름을 약해서 작천(酌川)이라고도 한다.
눈을 돌려 작천정쪽을 보면 홍류폭포에서 흐르는 옥수만년을 다듬어 큰 것은 호박소요 작은 것은 하나의 잔이다.
물이 흐르지 않는 바닥은 백포반석(白鋪盤石)이라 하여 이곳을 즐기는데 알맞은 자리를 만들어 준다.
작괘천은 현 남쪽 5리 부로산(夫老山)남쪽 기슭 아래에 있다. 취서산(鷲棲山) 몇 리 쯤에서 발원한다.
반석이 맑은 개똥벌레 불빛 일색이어서 바라보면 마치 옥판(玉板)을 깐 듯하다.
냇가에는 바위하나가 웅덩이처럼 파여 술잔의 술을 따르는 모양이어서 내 이름을 작괘천이라 하였다.
아래로 남천(南天)으로 흘러들어 울산 태화진(太和津)으로 들어간다 하였다.
작괘천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된 옥산과 봉화산 사이의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강암에는 유리의 원료가 되는 형석(螢石)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자수정의 광맥도 이 형석인 어미돌(모석:母石)로 이어져 있다.
이 모석을 따라 파 내려가면 단단한 화강암 속에 자수정 구덕이 형성되어 있다.
작괘천의 이름의 유래에서 짐작되는 바와 같이 크고 작은 구덕은 자연적으로 자수정이 패여 나간 옥 구덕인 것이다.
특히 작괘천의 바위면은 형석이 많이 배겨 있어 달밤이면 반딧불이 불빛처럼 빛을 반사하는 것으로 장관을 이룬다.
이 곳을 찾는 유람객은 작천정이란 이름은 알지만 나란히 걸려있는 수석정(漱石亭)이란 현판은 본체만체 한다.
수석(漱石)이란 수석침류(漱石枕流)의 고사(故事)에서 따온 말로 돌로 양치질하고 물을 베게 삼는다는 말로 오기가 센 사람을 비유한 말이다.
진나라 손초(孫礎)란 사람이 수석은 돌로 이를 닦기 위함이요, 침류(枕流)는 귀를 씻기 위함이라고 억지 말을 하였다.
바르게 말하면 바윗돌로 베개 삼고 냇물로 양치한다.
침석수류(枕石漱流)라고 해야 옳다. 그래서 옛날 손초의 석류(石流)를 즐기다가 잘못 말하여 오기 부린 말인 수석(漱石)을 따다가 제2(制二)의 현판으로 단 것이다.
간월산에서 발원해 언양 쪽으로 흐르는 시냇물이 바로 작괘천, 각양각색의 바위들 사이로 옥류가 굽이치는 작괘천의 아름다움은 절정이라 할 만하다.
○ 인근관광지
자수정동굴, 홍류폭포, 신불산, 온천휴양지, 벚꽃터널, 간월산자연휴양림, 언양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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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소폭포
자연을 잘 간직하고 있는 선경
○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입장료
○ 입장료
성인1,000원/청소년600원/초등학생300원
○ 주변관광지
신불산, 작천정, 고헌산, 치술령, 재약산, 영취산, 반구대암각화, 박재상유적지 문의052-254-2123~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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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옛날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던 대로 비가 내렸다고 하여 '바래소'에서 유래되었다는 파래소폭포는 경치가 아름다워 지금도 소망을 비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안개처럼 퍼지는 물보라는 시리도록 차서 아침, 저녁 무렵에는 무지개가 피어올라 어두운 기운을 말끔히 걷어낸다.
검은듯 푸른 수면위에는 산 그림자마저 초록색 물빛으로 비치고, 둘레가 100m나 되는 연못의 중심에는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원시림이 우거진 계곡은 여름철 등산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자연 휴양림이 근처에 있어 등산객들의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배내골 도착하여(버스종점) 우측 간월산쪽으로 작은 골짜기를 따라 오르면 신불산 자연휴양림이 있고 그곳을 지나 계속 물길따라 올라가면 음산한 계곡에서 냉기가 치솟고 냉기따라 물보라가 휘날리는 폭포가 쏟아져 내리고 있다.
안개처럼 퍼지는 물보라는 시리도록 차서 아침 저녁나절에는 물보라에 무지개가 피어올라 어둠침침하던 소가 일시에 장관을 이루는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흔치않아 자연을 잘 간직하고 있는 선경이라 할 만하다.
양산 통도사, 밀양 표충사로 이어지는 백연동 깊은 계곡을 오르면 주위산세가 아름답고 울창한 숲속에 폭포의 물줄기가 강렬한 햇빛에 반사돼 한폭의 산수화를 가져다 놓은 듯도 하며, 폭포의 중심지는 명주실 한타래를 풀어도 바닥이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을만큼 푸르다 못해 검푸른 빛으로 보는 이의 온몸에 냉기를 끼얹는다.
폭포를 오르는 주위계곡에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등산객들이 좋아하는 코스로 유명하다.
○ 등산 코스: 신불산 자연휴양림(상단) → 파래소폭포 → 휴양림하단 → 백련암 → 청수골산장 → 취서산→ 신불산(1,208m) → 간월재 → 간월산 → 배네정상(2명은 차량을 가지러 간월산에서 휴양림 상단쪽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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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억새평원
드넓은 억새평원 제일 신불평원 억새
○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 주변관광지
간월산, 홍류폭포, 작괘천, 자수정동굴, 등억온천단지, 언양읍성,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 문의
052-204-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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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 아래에서부터 평원이 쭉 펼쳐지는데 이는 신불재를 거쳐 신불산 능선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억새의 절정기는 10월이며 가장 잘 어우러진 곳은 신불재에서 신불평원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이곳에서 한나절 조금 지난 햇살이 드리워진 시간에 해를 안고 억새를 바라보면 웅장하다 못해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아~~ 하고 말이다.
드넓은 억새평원 제일 신불평원 억새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4km, 1시간 거리의 수백만평의 신불평원은 국내 억새평원중 가장 볼 만한 억새평원이다.
재약산 사자평고원이 억새평원이 넓다고 하지만 능선따라 이어지는 억새평원은 신불평원이 더 볼 만하다.
신불평원의 억새도 재약산 억새처럼 키가 작아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은 보기 어렵지만 억새사이의 잡풀이 거의 없는 억새평원이 마음을 시원하게 만든다.
○ 신불산 억새평원 유래
높이 1,159.3m의 신불산은 북쪽으로 1,068m의 간월산과 같이 1983.11.03에 울주군이 군립공원으로 지정한 산이다.
언양의 한 병풍을 이루고 있는 이 산들은 동쪽으로는 산세가 절벽을 이루어 기암괴석들이 흘립하여 있고 산정은 넓은 산상벌을 이루고 있다.
하늘에 닿을 듯 높은 산세는 구름위에 장엄한데 사철 그 풍경이 아름답다.
언제 누구인가 산정에는 산성을 쌓아 그 둘레 4,050자에 이르며 그 안에는 천지가 있어 사철 마르지 않는다 하였다.
조선조 영조때 암행어사 박문수가 단조봉에 올라 이성을 보고 산성의 견고함을 만부가 당해도 열지 못하리라 하여 탄복하였다는 산성이다.
이 성을 일러 단지 같다하여 단지성이라 하며 또한 단조성이라고도 부른다.
왕봉 아래에는 홍류폭포가 흘러 작괘천을 이루며 작천정에서는 간월사지가 있어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이 명상에 잠겨 있다.
○ 등산 코스
◆ 코스 1 : 배내고개 -> 사슴농장입구 -> 간월재 임도-> 간월재 -> 신불산 -> 배내고개 : 약3시간
◆ 코스 2 : 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지구(왕봉골) -> 죽림굴 -> 간월재 -> 신불산 -> 휴양림 상단지구 : 약3시간
◆ 코스 3 : 간월산장 -> 홍류폭포 -> 간월재 -> 신불산 -> 간월산장 : 약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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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사계
울주 7봉 중 최고봉으로 꼽히는 가지산
○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 주변관광지
석남사, 자수정동굴, 언양읍성, 언양지석묘,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 문의
052-204-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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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하며, 낙동강과 동해를 나누면서 남하하는 '낙동정맥'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인 가지산(1,241m)은 울주 7봉 중 최고봉이다.
울산의 산중 최고봉(1,241m)인 가지산의 주변의 많은 1천m급 산들이 가지산 주위에 펼쳐져 있어, 특히나 가을이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또한, 우리나라 산들 중 가장 먼저 일출을 볼수 있으며, 기암괴석과 쌀이 꿀방울 흐르듯 또닥또닥 나온다는 전설을 가진 쌀바위 역시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가지산 내에는 비구니의 수련도량인 석남사 뿐 아니라 폭포 및 쌀바위 일대의 바위벽과 바위봉우리들이 어우러져 울주에서 으뜸은 물론,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이기도 하다.
그리고 울산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지산은 울타리뿐 아니라,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의 발원지이기도 해서 울산땅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
가지산은 주드러운 숲길과 험한 바윗길 산행을 모두 즐길수 있는 매력적인 산이다.
정상주변에는 암릉이 많아 오르기 힘들지만 시야가 탁 트여 장쾌한 장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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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산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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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산 유래 및 전설
상북면의 가지산(加智山) 정상인근에는 쌀바위라 하는 큰 바위가 있다.
어느 옛날의 일이었다.
수도승 한 분이 쌀바위 밑에 조그마한 암자를 얽어매고 불경을 외우고 있었다.
그러다가는 며칠마다 한번씩 마을로 내려가서는 동냥을 하여오는 고행이 계속되었다.
이렇게 고행하는 수도승을 가엾게 여긴 것인지 기적이 일어났다.
중이 염불을 외우다 바위틈을 문득 보니 쌀이 소복히 있었다.
이상하게도 이날부터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쌀이 매일 바위틈에서 물방울이 흐르듯 또닥또닥 나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중은 마을로 내려가서 사립마다 요령을 흔들고 목탁을 치며 동냥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런 일이 있은 뒤 얼마간의 세월이 흘렸다.
어느 날 중의 머리에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쌀이 저렇게 답답하게 조금씩 나오다니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중은 쌀이 나오는 구멍을 더 크게 내면 많은 쌀이 나오겠지 생각을 하고는 구멍을 크게 뚫었다.
이제는 쌀도 많이 나올테고 여기에 더 큰 암자를 지어 출세할 수 있겠지 하며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금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후로 쌀은 간곳없고 물만 뚝뚝 흘렀다 한다.
이러한 일이 있은 뒤로 사람들은 그 바위를 쌀바위(米岩)라 불렀다.
이 이야기는 사람의 분수를 지켜야 된다는 것을 경계한 이야기이다.
또 옛날 물을 매(買)라 하여 쌀과도 그 음이 같은데서 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맷밥을 짓다. 맷밥을 상위에 올리다 하는 것과 같이 쌀이 매라고도 하였으니 물과 쌀은 다「매」 였던 것이다.
○ 등산 코스
◆ 코스 1 : 석남사 →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 귀바위 → 석남사 : 약6시간
◆ 코스 2 : 석남터널 → 석남고개 → 가지산 → 석남터널 : 약4시간
◆ 코스 3 : 코스 3 운문령 → 귀바위 → 상운산 → 쌀바위 → 가지산 → 운문령 : 약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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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울주군청 |